경찰 및 보건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
5일 공식사과 영상[https://youtu.be/jVh0qgVaRZc(본원 유투브 채널)] 전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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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김윤영 병원장(유튜브 캡처)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잇단 공식 사과에 나서면서 거듭 머리를 숙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일 공식사과 영상[https://youtu.be/jVh0qgVaRZc(본원 유투브 채널)] 전문을 통해 "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상처를 깊이 이해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 사과했다.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생아중환자실의 간호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신생아의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했던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 구성원 모두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드러냈다.
또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병원 구성원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원은 사실관계가 확인된 해당 간호사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며 "이외에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및 보건당국의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인 상황이 발견 될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다루고자 한다"며 "모든 교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더불어 병원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점검하여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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