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 등 대책 마련에 착수"
해당 간호사, SNS에 폭언 및 환아 사진 올려 아동학대 논란 일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4일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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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본원에서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SNS 게시물 사건과 관련 "사건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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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연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병원측도 큰 충격을 받았다"며, "현재 경찰 보건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앞서 3일 저녁 보호자와 병원장간 1시간가량 진행된 자리에서 병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보건당국 조사 진행 및 결과에 따른 대응 및 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해 보호자와 얘기를 나눴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올린 SNS 게시물에서 해당 간호사는 SNS에 폭언 및 환아 사진을 올려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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