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판교서 건기식협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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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명수 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총회를 이끌고 있다. |
정명수 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연임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19일 경기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대강당서 개최된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협회장에 현 정명수 건기식협회장을 재선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명수 회장은 연임 소감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지난 3년동안 노력한다고 했지만 성과가 미약하다. 산업성장도 정체돼 송구하다. 그러나 건기식 산업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서 10조~20조 매출 목표가 허황된 꿈이 아님을 헬스웨이브를 통해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14대 협회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날 열린 총회를 통해 제15대협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건국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식품공학 석사와 한방재료가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명수 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한미양행의 경영자로서 30여 년간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다.
협회장으로서의 첫 임기 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수출협의회 구성, 법령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분과위원회 개편 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섰다.
한편 협회는 이날 112억 8400여만 원 규모의 2025년 일반회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의 136억 150여만원에 비해 17%가 줄어든 규모다.
또 연구원 예산도 지난해 282억 9100여만 원보다 13.1%가 는 320억 390여만 원 규모의 수입 지출안도 확정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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