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대표이사 사장 |
19일 오전 10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가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오전 11시1분께 끝난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2인 해임 제 1호 안건이 부결됐다.
이로써 이사 2인 선임 제 2호 안건도 자동 폐기 수순을 밟았다. 제1호 안건 내용은 박재현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이었다.
이날 안건은 한미사이언스 측이 제안한 ▶박재현 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 해임 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해임 건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신규이사 선임 건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신규이사 선임 건이었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 이사 수는 4자연합 측 6인·형제 측 4인으로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형제 측은 4자연합 측 박 대표와 신 회장을 해임하고 박준석 부사장과 장영길 대표를 이사회에 진입시켜 6대4 구도로 재편을 꾀하고 있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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