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은 12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2021년)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에서 심근경색 및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시행된 관상동맥우회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착된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혈관을 형성하여 혈류를 회복시키는 정교한 수술로, 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 지표는 총 8개로 ▲관상동맥우회술 총수술 건수, ▲단독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이 있다.
모니터링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행률, ▲동반수술률(Aorta, Valve, LV aneurysm, Carotid op, VSD), ▲관상동맥우회술의 off pump 시행률 ▲관상동맥우회술 후 24시간 내 발관률 등 11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7.76점을 기록하여 전체평균 94.9점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여 심장질환 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중부 권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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