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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프로앱텍과 공동개발중인 지속형 비만약 'GLP+GIP+GCG 삼중작용제' 1차 후보물질 높은 In vitro(체외배양)활성-In vivo(생체내) 효과 확인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9일 ㈜프로앱텍(대표이사: 조정행)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비만치료제 중 GLP+GIP+GCG 삼중작용제의 후보물질을 보유기술인 ‘SelecAll’을 이용해 도출했고 높은 in vitro(체외배양) GLP1 활성 평가와 in vivo(생체내)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비엔씨와 프로앱텍은 지난 2월 28일 지속형 당뇨 비만 치료제를 공동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하기로 계약한 바 있고 개발물질을 통하여 전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다.

본 후보 물질은 서열분석을 통해 24종의 펩타이드를 만들었고 이를 AI기술을 이용해 위치 특이적 알부민을 결합시켜 후보물질을 제작됐다. 제작한 후보물질의 in vitro 활성평가와 in vivo 혈당강하효과를 분석한 결과, 몇 개 물질이 높은 in vitro활성과 in vivo 당 내성 효과를 보여 1차 후보물질로 선정됐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비천연아미노산 삽입기술 및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하여 전세계 당뇨, 비만 치료물질로 주도하고 있는 GLP1작용제 등을 타깃으로 3주 이상의 긴 체내 반감기와 효과가 우수한 지속형 신규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출된 1차 후보물질의 GIP, GCG 활성평가와 비만질환모델 동물 효력시험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비엔씨와 프로앱텍은 제품성이 높은 지속형 당뇨, 비만치료 최종 후보물질을 올해안에 도출하여 후속 제품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비만치료제로 전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 작용제, GLP+GIP+GCG 삼중 작용제가 당분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GLP+GIP 이중작용제)는 2023년 3분기까지 3조8천억원의 판매를 보였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GLP1작용제)역시 동 기간에 4조원의 매출을 보였다.

따라서, 많은 회사가 이를 개발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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