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DUR 점검 및 안전정보 활용 독려
▲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시스템(DUR) 활용 우수기관에 감사장 전달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창립 24주년(7월 1일)을 맞아 의약품안전사용시스템(DUR, Drug Utilization Review) 활용 우수기관 100개 기관을 선정해 감사장 및 부상품(DUR시계)을 전달했다.
DUR시스템이란 의사 및 약사가 의약품 처방·조제 시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약물의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심사평가원의 정보시스템.
DUR 활용 우수기관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DUR 점검에 참여하고 금기·중복 등 의약품 안전 정보 제공에 따라 처방을 변경하거나 적절한 의·약학적 처방유지 사유를 기재한 의료기관 및 약국(이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평가원은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모든 약의 처방·조제에 DUR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DUR 데이터의 분석·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DUR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요양기관의 DUR 시스템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그 동안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관을 발굴해 감사패를 수여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감사장 수여와 함께 DUR시계를 부상품으로 제공했으며, 부상품으로 제공한 DUR시계를 진료대기실이나 약국 등에 비치토록 안내하여 국민에게도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임상희 DUR관리실장은 “DUR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신 모든 의·약사 및 요양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DUR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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