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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2030년 오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 타당성 재조사-'첨단외래센터' 구축 계획 구체화에 박차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효율화 ‘커맨드센터’ 구축...권역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량 강화키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병원장, 2일 신년사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30년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실현하고 구상 단계에 있는 '첨단외래센터' 구축 사업의 규모와 방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효율화하는 ‘커맨드센터’ 구축을 비롯 권역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병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의 화두를 ‘지속가능성’으로 정하고 '필수의료 시스템 마련', '중장기 원내 사업 구체화', '혁신과 소통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 등 3가지 역점과제에 주력할 뜻을 비쳤다.

송 병원장은 "지속가능한 필수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권역 필수의료의 중추로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진행 중인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연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가중앙병원으로써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이 없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전역의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 활약할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사업이 설계와 시공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타당성 제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외래센터 구축 사업의 규모와 방법을 구체화하고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효율화하는 ‘커맨드센터’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격 모니터링 케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깊이 연구하고 답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송 병원장은 "조직 전반에 고유의 혁신 DNA를 다시 정착시키고, 구성원 간,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동시에 국가중앙병원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규범과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유연하면서도 원칙과 질서가 있는 이상적인 문화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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