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3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현지 국정감사에서 공단내 괴롭힘을당한 직원의 극단적 선택한 사태를 파악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일주일 전인 10월 6일 건강보험공단 지역지사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직장 상사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입사 4년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사실에 의하면 고인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았다는데, 고인의 유서나 유가족의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는 만큼 지체 없이 철저하게 조사해서 종감 전까지 의원실로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강도태 이사장은 "사고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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