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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미약품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48만9796원-한림제약 '브론패스정' 183원 급여 상한액 결정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 비급여시 年투약비 약 260만 원→약 9만원으로 경감
'브론패스정' 비급여시 年투약비 약 6000원→약 1300원 줄어

이달부터 한미약품의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와 한림제약의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 등 2개 약제의 급여 상한액이 각각 48만9796원, 183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0월 28일 '2021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류근혁 2차관)를 열어 이같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보고 받았다고 11월1일 밝혔다.

건정심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비급여시 연간 투약비가 약 260만 원이었지만 이번 급여 결정으로 연간 환자의 환자부담이 본인부담 5% 급여적용으로 약 9만원으로 경감되며 예산 투약인원은 55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한림제약의 '브론패스정'의 경우 비급여시 연간 투약비가 약 6000원이었지만 급여 적용시 연간 환자부담이 본인부담 30% 적용으로 약 1300원으로 줄어들며 예상 투약인원은 약 67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지부는 "2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또는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신규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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