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메드트로닉코리아(유) '심폐용산화기(수허 12-144호)' 12량을 회수조치했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심폐용산화기(모델명: BBP241) 제품의 특정 하위 집단(로트번호: 13344059만 해당)에서 박테리아 엔도톡신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높은 수치의 박테리아 엔도톡신에 노출된 환자에게는 잠재적으로 급성 염증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2021년 1월 14일 기준, 본 건과 관련 당사에 접수된 고객 불만은 없다. 해당 심폐용산화기가 환자 시술 과정에서 사용된 경우, 환자에게 별도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으며 의료기관의 표준 치료 관리 절차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권장했다.
회수방법은 대리점 및 의료기관에 방문해 본 건에 대해 안내문 서신을 통해 안내하고, 미사용 제품은 인수하며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 주길 주문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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