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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임상 근거 부족-청구량 급증 '논란' 뇌기능 개선약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 개시


복지부, 7월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 유용성, 비용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평가-2021년 재평가 제도화

임상적 근거가 불분명함에도 약제 청구액이 급격히 증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뇌기능 개선약 '콜린알포세레이트'가 내년 재평가 대상 약제로 선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처방건수 및 청구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주요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임상적 근거가 불분명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재평가 대상 약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콜린알포세레이트'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등 급여적정성을 평가하고, 2021년 의약품 재평가를 제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보험 청구액에 따르면 2016년 1676억 원(98만 명)→2017년 2148억 원(121만 명)→2018년 2739억 원(148만 명)→2019년 3500억 원(185만 명)으로 3년 평균증가율이 약 28%에 달한다.

현재 임상적 근거는 전체 효능 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한 문헌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현재 등재현황에 따르면 229개 품목이며 2007년 등재됐다. 작년 청구액 및 환자는 각각 3525억 원, 185만 명에 달한다.

허가범위(효능·효과)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이다.

평균가격/용법은 400㎎ 기준 480원~523원/정, 1회 400mg을 1일 2~3회 경구투여한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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