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이 김광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식약처가 4일부터 맥도널드 등 주요 햄버거업체에 대한 위생실태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10월31일 국회 보건복지위 복지부, 식약처 2020년 예산안 안건 심사 전체회의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맥도널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중 이물질 위반이 42건이 적발된데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맥도널드 햄버거병 알고 있느냐, 최근 전 지점장이 허위 진술했다고 JTBC에서 얘기를 했고 국정감사에서도 허위진술 의혹이 제기됐고 검찰이 재수사에 돌입했다. 알고 있느냐"며 "맥도널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 중 이물질 위반이 42건이 적발됐다. 처벌강화하겠느냐"고 따져물었다.
이 처장은 "4일부터 맥도널드 포함해서 주요 햄버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물 검출의 위해도 정도에 따라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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