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상처가 났을 때, 습윤 밴드를 이용하면 습윤 환경을 조성하여 빠른 상처 회복이 가능하도록 보호해 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답변 #1. 습윤 환경은 적절한 산성도와 산소레벨을 조성하며, 상피 세포의 이동을 도와 효율적인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처의 회복 과정은 건조한 환경보다 촉촉한 환경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상처 주위의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는 상처 치유를 돕는 물질들이(다핵백혈구, 단백질 분해효소, 세포 성장인자 등) 피부 밖으로 배출되거나 건조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3. 반면, 상처 부위가 촉촉한 상태에서는 수분 증발이 감소하며 촉촉한 상처 표면을 따라 피부 재생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으로 상처 치유가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상처에 습윤 밴드를 이용하면 습윤 환경을 조성하여 빠른 상처 회복이 가능하도록 보호해 줄 수 있다.
▶질문 #2. 습윤밴드는 언제 교체해주는 것이 적절할까?
답변 #2. 진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고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3~4일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습윤밴드는 진물이 흡수된 정도를 관찰할 수 있으므로 밴드 면적의 약 90%까지 진물이 흡수되면 교체해야 한다. 또한 밴드 교체 시 상처가 감염되지 않았는지 매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 #3. 습윤밴드의 종류가 다양한데, 상처 종류별로 어떤 습윤밴드를 선택해야 하나요?
답변 #3. 상처가 발생하면 우선 진물이 나는지를 살핀 후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깊고 진물 나는 상처에는 폼 타입, 가벼운 상처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방수가 필요한 상처에는 바르는 액상타입의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메디폼은 자체 무게의 10배 이상을 흡수하는 높은 진물흡수력을 바탕으로 피부에 적절한 습윤환경을 제공하여 상처 보호를 빠르게 돕는다.
▶질문 #4. 습윤밴드를 사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4. 습윤 밴드 사용 전, 반드시 생리식염수 등으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상처 크기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습윤밴드를 밀착시켜 붙여야 한다. 야외에서 상처를 입었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여 오염된 손으로 상처 부위를 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상처 부위에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사용 중, 상처 부위에 발진, 발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피부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메디폼은 상처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창상피복재의 일종으로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습윤 드레싱재이다. 메디폼은 상처에 습윤 환경을 제공하여 상처 보호를 빠르게 도와주며, 2002년 출시된 이후 국내 습윤드레싱재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2009~2012년 자료). 메디폼은 병원에서 화상, 욕창, 궤양, 심한 상처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이고 가벼운 상처에도 사용가능하며 약국, 대형 할인 마트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한 대중적인 제품이다.
김인수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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