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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란 간협회장, "올 6월 간호법 시행 맞춰 제도적 뒷받침할것"..."간호사 처우개선 법적 강화도" 


▲탁영란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올해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확대를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맞춰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협회가 앞장설 것임을 전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연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다'란 주제의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탁 회장은 "다양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간호 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4가지 중점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 회장은 "많은 간호사들이 현재도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거 조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구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선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서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춰서 지속해서 간호사들의 의견과 함께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있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탁 회장은 "기후환경과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 간호사들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적극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최전선에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내 자신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간호사임을 잊지 말고 핵심 의료자원으로서 국민건강에 희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협회와 함께 정치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주문하고 "2025년은 간호법 시행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간호 100년을 새롭게 열어가는 과제가 시작되는 해임"을 선언했다.

앞서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이 한국간호사윤리선언을 낭독했다.

▲이수진 더민주당 의원

김 회장은 "우리 간호사는 인간 생명을 존중하고 인권을 지킴으로써 국가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숭고한 사명을 구현했다"며 "이에 우리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녕 추구를 간호 전문직의 본분으로 삼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회장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품위를 유지하며 국민 건강 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인간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첨단 의료와 기술을 포함한 생명과학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윤리적 판단을 견지하며 부당하고 비윤리적인 의료 행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우리는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보건의료 종사자의 고유한 역할을 존중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우리는 이 다짐을 성실히 지킴으로써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진심으로 대의원총회를 축하드린다"며 "열심히 챙기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간협 제9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해 간호계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통과됐고 6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처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간호법의 궁극적인 목적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더욱 지키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었기 때문"임을 전했다.

김 의원은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다 함께 노력하여 당초 입법 취지가 달성될 수 있기를 소망했다.

강선우 더민주당 의원은 "정기총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국민들께서 재난처럼 질병과 장애를 맞닥뜨렸을 때 여기 계신 간호사들께 최 일선에 나선것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며 "간호사들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진심과 최선을 다해 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해 8월 드디어 숙원을 풀었다.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 조국혁신당도 동참했던 것 기억하느냐"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만일 함께라면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축사를 보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천아람 개혁신앙 의원도 "간호법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 법 제정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간호 서비스 수준이 올라가야 된다. 그래야지 간호법 통과를 위해서 하고자 했던 많은 일들이 풀릴 것"이라며 "오늘 결의문과 건의문 대로 앞으로도 계속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4회는 간호협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숫자다. 제가 낙선해서 작년에 선거하는데 저희 사무실도 방문해 줬다. 힘들 때 오시는 분들이 진짜 친구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간호법 개정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나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간호사 업무 확대가 중요한 시기다. 그 길에 함께 하겠다" 전했다.

이수진 더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돌보는 돌봄 전사라고 해야 될까요. 공공의료를 위해서 열심히 애써주시는 여러분을 존경하고 앞으로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간호 인력 산정 대수를 4.8에서 간호 등급을 결정하는 5.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오늘 법사위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통과될 예정이다. 여야가 합의한 법안이기 때문에 법사위를 통과한다면 앞으로 추가 인력 증원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간호사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의 돌봄을 책임질 자신 있으시죠. 그 기회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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