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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2023 환자경험평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

전국 373개 종합병원 중 상위 3%
환자가 인정한 병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확대할 것’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73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위 3%로 전체 11위,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희대병원은 전체평균 81.30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91.24점을 획득했다. 6개 평가영역 중 환자가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는 의사영역(90.66점)에서는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84.3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의사영역 부문, ‘의사와 만날 기회’,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 문항에서 각각 85.84점(전체평균 74.53점)과 90.78점(전체평균 77.08점)을 획득, 최상위권 등급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경희대병원의 의사 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 제공(98.37점), 입원경험 종합 평가(94.38점), 간호사의 존중/예의(94.26점), 공평한 대우(92.46점) 문항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주형 원장은 “의료진을 포함해 전 구성원이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며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평가 결과에 동요하기보다는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진단과 치료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는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경험한 의료 서비스를 평가하는 지표로 1일 이상 의과입원환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6개 영역(▲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총 2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점수화해 병원별 환자중심 의료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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