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 위한 개안수술 비용과 저시력 보조기구 물품 후원
▲(왼쪽부터)강윤구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정철 하나은행 동부영업본부 대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31일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실명예방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을 돕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1973년 설립 이후, 전 국민의 눈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2010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나은행도 동참해 수술비 및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여 더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갈 수 있도록 했다.
심사평가원은 임직원 참여 기반으로 모금된 성금 2000만원을 개안 수술비로 후원했으며, 후원된 성금은 녹내장, 망막성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개안 수술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이 후원한 2000만원 상당의 저시력 보조기구는 시기능 훈련이 필요한 저시력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보급된다.
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실명의 위험에서 벗어나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한 환우들을 하나은행과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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