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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대상 ‘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기획 전문가 과정’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5월 20일(월)~21일(화), 7월 3일(수) 두 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기관 감염병 및 감염관리 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모의훈련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감염관리실 업무경력자를 선발하여 향후 해당 권역의료기관 모의훈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운영규정’등에 따라, 의료기관은 평시 자체 위기관리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가상의 모의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시나리오 작성의 이해 ▲효과적인 디브리핑 기법 등 이론교육뿐 아니라,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과정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실습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디브리핑 실습 등 병원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본 교육은 전문가를 양성하는 만큼 여러 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소수의 교육생을 밀착 지도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의료 시뮬레이션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GAS(Gather, Analyze and Summarize) 디브리핑과 구조화된 디브리핑 평가도구인 DASH(Debriefing Assessment for Simulation in Health)를 활용하여 디브리핑 질 향상을 도모하였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권역에서 지역완결적인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권역 의료진의 역량개발이 중요하다”라며,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역량강화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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