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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보스턴 CIC 내 국내 입주기업 휴온스USA 등  30개소 지원 확대


바이오코리아 2024 연계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 기념식’개최

7개 유관기관과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 업무 협약’체결
6월 바이오USA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확대 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 2024(8~10일,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격려하고 진출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향후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 1부로는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美 보스턴 현지 거점을 지원하는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의 입주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美 보스턴 공유오피스인 CIC 내에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개소(2022년 6월)해 美 현지 정착을 원하는 기업 대상 사무공간 지원(기본 1년, 최대 2년 연장)과 함께 기업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전문정보를 공유.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킹 등 지원 중이다.(총 30개사)

2022년 입주사는 5개로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웰트, 유한USA, 휴온스USA이며 2023년 입주사는 13개로 JW Theriac, 동아ST, 스탠다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사피엔스, 메디픽셀, 바이오톡스텍, 에이비온, 유스바이오글로벌, 인텍싸이언티픽, 지뉴브, 하이 등이며 2024년 입주사는 12개로 넥스아이, 대웅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이블랩스, 에이아이트릭스, 에이치엘비, 오름테라퓨틱, 오토텔릭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이뮤노포지, 지피, 카리스바이오 등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24년 신규 입주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미래 블록버스터 신약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의 ‘Next Global K-Blockbuster’ 문구가 새겨진 현판이 증정됐다.

이어 美 최대의 의약품 유통사인 멕케슨社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수출 확대(2022년 123억 원→2023년 262억 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휴온스USA社(대표 최재명)에 성과패가 수여됐다.

행사 2부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8개 기관 공동 업무 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이득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등 8개 기관 대표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8개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전시관‧홍보관 공동 참여, 네트워킹 등의 행사 공동 개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흥원 등 7개 유관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美 보스턴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 리셉션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적극적인 협업 하에 개최,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 750여명이 참석하며 기업에게 꼭 필요한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보스턴에 마련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이 입주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유관기관 간 협약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시 기관 별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이후 8개 기관은 오는 6월 美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USA’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먼저 행사 기간인 6월 3일부터 6일까지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부스(#4443)를 열고, 국내 기업 IR 및 파트너링 등이 개최된다.

둘째 날인 6월 4일(화)에는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하여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美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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